연령, 직업 등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도시락, 덮밥, 삼각 김밥, 주먹밥, 죽 등 쌀로 만든 간편식 요리 아이디어는 무엇이든 신청 가능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젊은 세대들은 쌀이나 밥보다는 빵과 피자 등 밀가루와 더 친숙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들의 쌀 인식 전환과 쌀 소비 증대을 위한 쌀로 만든 다양한 간편식 레시피 경연대회가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미(米)라클 레시피 오디션’의 참가자 모집이 10일(목)까지 진행된다.

‘미(米)라클 레시피 오디션’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미(米)라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쌀로 만든 다양한 간편식 레시피 경연대회로 2030세대의 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쌀 소비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령, 직업 등의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시락, 덮밥, 삼각 김밥, 주먹밥, 죽 등 쌀로 만든 간편식 요리 아이디어는 무엇이든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의 레시피는 아이디어, 완성도, 쌀 활용도 및 함유량, 상품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총 30개의 레시피가 선발되며, 다시 오프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치게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16일(월) 15시에 발표난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최종 6팀은 요리 및 식품 관련 전문가 및 유명인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팀을 꾸려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농식품부 장관상이 수여 된다. 시상 내역은 1등 농식품부 장관상(상금 1000만 원), 2등(상금 300만 원), 3등(200만 원)이다.

이번 미(米)라클 레시피 오디션은 예선전부터 촬영을 진행하여 하반기 예능형 TV 프로그램으로 방송되며, 우수 제품은 실제 상품화해 전국의 편의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 미(米)라클 레시피 오디션으로 간편식을 통한 쌀의 무한한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아울러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쌀이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