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정,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4.73으로 전월대비는 0.7% 하락 , 전년동월대비로는 2.0% 상승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4.73으로 전월대비는 0.7% 하락 , 전년동월대비로는 2.0% 상승한 가운데, 농축수산물 4.8%, 신선식품지수 7.3%, 식품 1.8% 등 전월대비로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 11월 소비자믈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4.8%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통계청

전월대비로는 호박이 35.1%↑,부추 41.1%↑, 굴 10.8%↑, 현미8.5%↑찹쌀 7.7%↑, 쌀 1.2%↑ 상승했고, 귤 28.8%↓, 돼지고기 9.3%↓, 무 38.5%↓, 배추 26.0%↓, 파 20.9%↓, 토마토 15.4%↓, 상추 24.3%↓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쌀 23.8%↑, 토마토 44.4%↑, 파 35.6%↑, 현미 25.5%↑, 국산쇠고기 3.1%↑ 등 상승했고, 달걀 14.3%↓, 돼지고기 4.4%↓, 양파 27.4%↓, 오이 8.9%↓,고등어 6.3%↓, 마늘 5.6%↓, 블루베리 6.4%↓ 등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3%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0.6% 하락, 전년동월대비 14.3% 상승,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8.5% 하락, 전년동월대비 12.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식품은 전월대비 1.8%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4%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1.5% 상승,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

한편, 2018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3(2015=100)으로 전월대비 0.7%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2.0% 상승하여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대비 의류·신발(0.3%), 주류·담배(0.2%), 음식·숙박(0.2%), 기타 상품·서비스(0.1%)는 상승하고, 교육은 변동 없으며, 주택․수도․전기․연료(-0.1%), 보건(-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 통신(-0.2%), 오락․문화(-1.1%), 교통(-1.8%), 식료품·비주류음료(-2.8%)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4%), 교통(2.6%)등 10개 부문은 상승하고 보건(-0.2%), 통신(-1.9%)은 하락했다.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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