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9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귀어·귀촌과 관련된 60 여개 기관(180개 부스) 참여

[한국농어촌방송=김병수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D1홀에서 ‘2015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 해수부 주최 '2015 귀어 귀촌 박람회' 포스터

귀어·귀촌이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어업인이 아닌 사람이 어촌으로 이주하여 어업에 종사하거나 어업에 종사하지 않고 단순히 어촌으로 이주만 하는 경우를 말한다.

귀어·귀촌 활성화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15 귀어·귀촌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수협, 한국 어촌어항협회 및 한국 농어촌공사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유관기관 등 60 여개 기관(180개 부스)이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귀어․귀촌 정보 안내관’과 ‘귀어․귀촌 맞춤 강의 및 1:1 상담관’을 운영라고 있다.

귀어․귀촌 맞춤 강의는 지자체가 귀어․귀촌 정책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과 귀어․귀촌에 성공한 사람들이 직접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는 강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1:1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귀어․귀촌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희망 지역, 업종, 진행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갖추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개그맨 김학도씨가 진행하는 ‘무인도 토크쇼’와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등을 집필한 소설가 한창훈씨의 특별강연 등도 진행되고 있다.

귀어·귀촌 박람회 홈페이지(www.returnseaexpo.co.kr)에서 사전신청 접수와 함께 프로그램들에 대한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인 정보는 귀어·귀촌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8월 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5 귀어·귀촌 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풍요로운 바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어업과 어촌을 알고 싶거나 체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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