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 볼거리 풍성한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 열려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19 워터코리아가 3월 20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2019 워터 코리아 개막식 (사진=한국상하수도협회)

개막식에는 권영진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강효상 국회의원, 박상갑 대구광역시의원,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장, 최승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장, 이창희 한국물환경학회장 등 물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학용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상훈 국회의원, 곽대훈 국회의원, 정태옥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통합 물 관리 원년,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가동되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워터 코리아 행사가 물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개막식에서는 상하수도 선진화와 물산업 발전 공로자들에게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표창이 수여되었다.

대통령 표창에는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수환, 서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철한, 국무총리 표창에는 대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근배, ㈜에코니티 전무이사 최효수,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이형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물산업 기술대전에서는 썬텍엔지니어링의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가 환경부 장관상, 코엔원의 ‘동작표시 및 진단기능 신호통신용 서지보호기’와 지엔이피에스의 ‘다기능을 갖는 계통연계형 CTTS 및 비상발전 시스템’이 한국수자원공사장상, 고비의 '내진 상하수도 AB-6P+', 송포하이테크의 ‘감속기 일체형 원심분리기’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권영진 협회장은 “물의 도시로 거듭나는 대구에서 열리는 워터코리아는 대한민국 물산업 도약을 위한 특별한 계기다”며 “국내 강소 기업들의 판로가 확보되고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 도입되어 우리나라 물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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