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 사업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포스터=농식품부

‘청년키움식당’ 사업장은 연간 6천만 원 이내 임차료와 인테리어비용 등이 지원되고, 컨설팅·교육, 주방기구, 홍보비 등도 지원된다.

참가 자격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과 대학생이며, 참가팀은 인건비, 식재료비, 광열비 등을 자부담으로 하고, 4주~3개월 동안 인규베이팅을 받을 수 있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사업의 적기시행을 위해 서울 양재·은평·신촌, 전북 완주, 충남 천안 등 총 5개소를 선정하고, 1월에는 서울 양재·은평점, 2월에는 완주점, 3월에는 신촌·천안점이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천안점’은 천안역세권 지구인 명동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첫 운영팀인 ‘역전파스타’는 대중적이고 전 연령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스타와 필라프류를 주메뉴로 운영한다.

참가팀 소개, 신청안내 등 자세한 소식은 청년키움식당 공식 블로그(blog.naver.com/atincubat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청년들이 청년키움식당을 도약판으로 삼아 과당경쟁이 심한 외식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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