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소비자TV 대표(사진 왼쪽)와 서윤정 농어촌벤처포럼 의장 (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한국농어촌방송(대표이사 최종건)과 농어촌벤처포럼(의장 서윤정)은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농어촌벤처포럼 서윤정 의장, 허철무 부의장, 홍석재 본부장과 한국 농어촌방송 최종건 대표이사, 최만수 고문, 이인우 국장, 정지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벤처포럼 온·오프라인 홍보 등 공동마케팅을 통한 포럼 활성화 △한국 농어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 발굴 및 지원 △한국농어촌방송 미디어콘텐츠 개발 및 공동 활용방안 등을 위해 대외 협력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벤처포럼은 지난 2013년 설립해 올해로 31회를 맞은 가장 활성화된 포럼이다.

한국농어촌방송과 농어촌벤처포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 기관이 축적한 전문지식 등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농촌을 위한 농어촌벤처 육성전략’토론회 (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편 이날 협약에 이어서 ‘스마트 농촌을 위한 농어촌벤처 육성전략’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농어촌연구원의 이향미 연구원과 시티플랜의 전하진 대표가 각각 ‘스마트농어촌 구현 방향’과 ‘스마트농촌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와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토론회의 인사말에서 서윤정 농어촌벤처포럼 의장은 “농촌은 상대적으로 도시보다 교통·복지·의료·여가 등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물결이 농업의 부족한 자원의 부분을 메꿀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것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회적 계도가 체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포럼으로 농촌의 미래상을 함께 상상해 보고 통찰력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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