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및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질환 예방 및 치료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목포시가 추진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는 매년 저소득층 아동을 상대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해오다 올해 초부터 초등학교 4학년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목포시는 그동안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하였으나 올 해 부터는 모든 초등학교 4학년 학생까지 대폭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올 해는 지난 4월 사업을 시행한 이후 보건소에서 5월 현재까지 저소득층 아동 163명과 4학년 학생 180명에게 목포시 보건소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사업에 참여한 33개 치과의원에서 치과질환 예방 진료를 받았다.

또 시 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와 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치아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 진료의뢰서를 직접 발급할 수 있도록 해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줌으로써 더 많은 아동이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가 어린이 충치예방사업 일환으로 한빛초등학교 등 25개 학교 4학년 1,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바니쉬도포 사업도 학부모와 아동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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