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아이가 미래다’, 시민복지타운 광장서 진행

제주도청(사진=제주도청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신보(대표 오영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다둥이 가족 축제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둥이 아이들을 위한 가족 축제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이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사생대회, 다둥이 가족문화장려 비전 퍼포먼스, 다둥이 가족 토크 콘서트, 명랑운동회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 다둥이 가족사랑 UCC와 사진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 중에서 각각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 총 16점이 시상되며, 시상 작품은 당일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는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제주 가족사랑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 어린이 사생대회는 유치부(5~7세), 초등부(1~6학년)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수이자 6남매 다둥이 아빠로 활동 중인 박지헌 씨를 초청해 자신이 직접 경험한 육아 노하우를 전달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OX 퀴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마술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부대행사로는 다문화 음식체험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이어진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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