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려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조직위원회(이석우 시장. 황민영 대표)는 ‘음식과 도시, 건강’을 주제로 ‘2017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밥상나눔, 식(食)생활 축제’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 등이 마련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세계 40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각국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쇼, 음식과 춤이 어우러진 푸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스페인과 인도 등 16개국 거리음식을 맛보는 세계거리음식 등이 볼 만하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직위원회는 1,500명의 남녀노소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대회를 운영하고 관내 단체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성공적인 국제대회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삶의 제속도를 찾자는 의미의 슬로라이프는 일상생활, 문화까지 슬로라이프를 구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도농교류를 통한 슬로푸드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직위가 준비한 슬로라이프 미식관광체험관에서는 푸드쇼, 푸드 퍼포먼스로 구성된 세계인의 밥상나눔을 비롯, 슬로라이프 미식관광플랫폼, 재활용·절약 체험마켓, 쿡앤두 어드벤처, 슬로라이프 공유부엌, 푸드 스타트업 스쿨 등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삶의 제속도를 찾자는 의미의 슬로라이프는 일상생활, 문화까지 슬로라이프를 구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도농교류를 통한 슬로푸드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료제공=남양주시

굿라이프관에서는 요리경연대회와 슬로 책읽기, 슬로광장, 슬로라이프 교육, 식생활교육, 아트페어마켓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친환경식품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 슬로 직거래장터, 세계거리음식, 음식문화거리 등을 구경할 수 있다.

22일 개막식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컬래버레이션 패션쇼를 마련해 미래파 디자이너 30명의 슬로라이프 패션 작품과 모델 40명의 캣워크 퍼레이드를 보여준다.

이번 대회는 세계 40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각국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쇼, 음식과 춤이 어우러진 푸드 퍼포먼스, ‘집안의 소울 푸드’ 주제의 요리경연대회,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 이야기, 스페인과 인도 등 16개국 거리음식을 맛보는 세계거리음식 등이 볼 만하다.

삶의 제속도를 찾자는 의미의 슬로라이프는 일상생활, 문화까지 슬로라이프를 구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도농교류를 통한 슬로푸드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남양주시

학술 행사로 네트워크 미래포럼을 시작으로 ‘정약용과 슬로라이프’ 강연회와 ‘음식·도시·환경 그리고 삶’을 주제로 한 슬로라이프 콘퍼런스도 열린다. 푸드 스타트업 스쿨에 참가하는 관람객은 수제맥주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15년 국제대회는 10일간 내외국인 40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