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체험부스 운영..."포천시 청소년들의 천가지 즐거움 가득"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포천시는 지난 1일 반월아트홀 대극장 및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2019 포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4일 밝혔다

‘2019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성료 (사진=포천시)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여 운영된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모범청소년 및 유공 표창, 세계문화전문가인 조승연 작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청소년이 나아가야 할 방향’ 주제 특별강연, 청소년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과 VR 체험, 플로어볼 체험, 평화통일 드론체험, 환경의 달 공기정화식물 체험 등 3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 되었으며, 이날 행사장을 찾은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난 5월 ‘2018 경기도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원 받은 사업으로, 포천시 청소년자치기구 학생들이 3.1운동 100주년 정신을 계승하여 스스로 기획하여 마련한 청소년 주도의 지역 문화예술축제이다.

‘2019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성료 (사진=포천시)

포천시 청소년들의 천가지 즐거움’를 주제로 한 ‘2019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연간 총 5회 진행될 예정으로 관내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청소년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거리 청소년들의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신북, 군내, 영북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청소년,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포천시의 청소년 정책 슬로건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천시 미래교육도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시작하여 포천에 맞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를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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