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이야기 28회 - 지금이 제철! 무적의 비타민이 함유된 ‘감자’]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감자는 유럽에서 ‘대지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간식으로 혹은 요리의 식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제철을 맞은 감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자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지만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힙니다. 또 피로회복과 피부노화를 방지해준다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3배나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감자 속 비타민C는 다른 채소와 달리 불에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자를 고를 때는 표면에 흠집이 없고 매끄러운 지, 무거우면서 단단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싹이 나지 않고 잘 건조된 것으로 고르도록 합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는 통풍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햇빛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보관 상자에 구멍을 내서 바람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사과산이 감자의 발아 속도를 늦춰 싹이 나는 것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도 가능합니다. 한편 감자 껍질을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습기 제거는 물론 벌레가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으니 기억하셨다가 생활 속에서 적용해보시면 어떨까요.

먹고사는이야기는 2019년 06월 15일부터 매일 오전6시, 오후2시, 11시 "소비자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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