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 참여해 선배귀농인 농장 견학 등 농업현장교육 받아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포천 애인(愛人) 귀농학교’ 농업현장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2019년 포천 애인(愛人) 귀농학교 1박 2일 관내 농업현장교육 (사진=포천시)

이번교육은 34명이 참여하여 선배귀농인 농장을 견학하는 등 농업현장교육을 받고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농업현장견학은 선배귀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소흘읍 체험농장, 신북면 오미자 농장을 방문했으며, 관내 우수농가인 소흘읍 시설채소농장, 버섯재배농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에게 농업·농촌문화와 농업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4월에 개관한 국내 유일의 지질 박물관인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을 관람하고,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하늘다리를 체험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999년 전국 1호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된 관인면 장독대마을에서 뽕나무를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포천귀농인협의회 회원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귀농정착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애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 선배 귀농인 및 선도농가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천愛人귀농학교 관내 농업현장교육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천 애인(愛人) 귀농학교’는 타 지역에서 포천시로 귀농을 했거나,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농촌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도시와는 생활환경 및 문화가 다른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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