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24년 한-베트남 민간교류 ‘새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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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4년 한-베트남 민간교류 ‘새 지평 열다’
  • 정양기 기자
  • 승인 2016.03.2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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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베문화교류협회, 베트남 달랏·호치민서 임원특별워크샵 실질교류 협의

- 임원단 40여명 대거 참여 3박4일 강행군, ‘2016 달랏 한베문화축제’ 공동개최 추진상황 협의
- 람동성 당서기장·전 베트남 공산당 인사위원장·국립달랏대학교 총장 초청 관저 예방
- 베트남 베한타임즈, 세계적인 베트남 전통 자수박물관 슈콴(XQ) 등과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농어촌방송/베트남=정양기 기자] 한국과 베트남 수교 24년을 맞아 민간 차원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서 양국 간의 우호협력 증진과 문화, 경제 분야 협력이 급속히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최대 민간교류단체인 (사)한베문화교류협회(회장 이남기. 코베카·KOVECA)는 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와 호치민시에서 이남기 협회 회장(전 공정거래위원장)과 이금기 협회 이사장(일동후디스 회장), 유태현 초대회장(전 주베트남 대사·현 국립달랏대 명예교수), 김정곤 명예이사장(성일교회 담임목사), 박종문 상임고문(전 LA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한 임원단 45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16 코베카 임원특별워크샵’을 갖고 창립 3년차 협회의 발전방향 모색과 실질적 양국교류 방안과 현안사업에 대해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료했다.

▲ (사)한베문화교류협회 임원특별워크샵이 3월16일부터 4일간 베트남 달랏과 호치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창립 3년차를 맞은 코베카는 재도약을 위한 임원 상호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코베카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협회 전 임원들이 베트남 현지 사정에 대해 몸소 체험함으로써 양국 간의 실질적 교류 마인드를 함양하여 코베카가 한-베트남 민간교류의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 코베카 이남기 회장(전 공정거래위원장)

이남기 코베카 회장은 “이번 베트남 임원특별워크샵은 코베카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임원 모두가 보여 준 하나 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은 한·베트남 양국 국민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울림으로 전파되고 양국 역사에 기록될 것이며, 이러한 코베카의 사명과 실천의지는 머지않아 동남아 지역 모든 나라에도 확산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코베카 권성택 상임부회장은 “베트남과 코베카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코베카와 더불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이 감동이 일회적인 여행이나 감상으로 끝나지 않고 양국 간 교류의 실제적인 결과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워크샵 중에 논의된 각종 내용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정보들 또한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양국 우호증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그는 특별히 2016년 사업으로 확정된 9월 서울시청 앞 광장 베트남 문화축제와 12월 달랏에서 열리는 한·베문화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코베카, 베트남 람동성 당서기 초청 방문]
- 당서기, 성장 등 고위인사들과 양국 교류 현안 간담회

(사)한베문화교류협회 이남기 회장 등 협회 임원 대표들은 3월 17일 아침 7시 30분(현지시간) 람동성 당서기의 초정을 받고 람동성인민위원회를 방문하여 람동성 당서기 겸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인 티엔(TIEN) 당서기와 비엣(VIET) 람동성장, 전 람동성 당서기 겸 베트남 공산당 인사위원장을 역임한 민(MIHN)을 비롯한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1시간 동안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 람동성 티엔 서기장 등 고위인사들과 1시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티엔(TIEN) 당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한·베트남 간의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해 민간차원의 교류활동을 활발히 해주고 있는 코베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남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여러분이 람동성을 방문해 주신 것을 가슴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한·베트남 관계발전에 더욱 각별한 노력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2월 달랏에서 개최되는 ‘2016 달랏 한베문화축제’에 코베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 람동성 서기장 관저

이남기 회장은 답사에서 “먼저 코베카를 초청해 주신 티엔(TIEN) 당서기장과 민(MIHN) 전 위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베카가 3년 전 동남아에서 가장 발전하는 나라인 베트남과 우호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특히 코베카가 람동성 달랏시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연말에 있을 한베문화축제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다할 것이며 특히 경제적 협력 방안을 구상 중에 있으니 티엔(TIEN) 당서기장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베트남 람동성 당서기 겸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 티엔(TIEN)

이에 대해 티엔(TIEN) 당서기장은 “한국기업의 람동성 진출을 적극 환영하고 좋은 여건을 마련해 주겠다”며 “특히 코베카를 통한 한국기업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남기 회장은 “코베카 회원들이 당서기장을 코베카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고 요청하자 티엔(TIEN)) 당서기장이 기꺼이 수락하여 즉석에서 코베카 회원 배지를 달아주는 위촉식을 가졌다.

▲ 코베카 회원으로 영입된 티엔 당서기에게 이남기 회장이 회원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민(MIHN) 전 베트남 공산당 중앙인사위원장

이와 함께 이남기 회장이 오는 9월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베트남 문화축제 및 베트남 달랏의 날’ 행사에 티엔(TIEN)) 당서기장과 사절단이 참석해 달라고 공식 방한을 요청하자 “초대에 감사하며 일정 검토 후 연락 주겠다”고 답변했다.

[코베카, 베트남 국립달랏대학교 총장 초청 방문]
- 양국간 실질적이고 폭넓은 교류 현안 토론·협의

(사)한베문화교류협회 임원연수단은 3월 17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두 시간 동안 베트남 국립달랏대학교 응웬득화 총장의 초청으로 오찬 겸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실질적인 교류 방안과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회를 벌였다.

▲ 베트남 국립달랏대학교 총장 초청 방문

이 자리에서 응웬득화 총장은 “코베카 임원단의 달랏대 방문을 환영하며 그동안 코베카가 달랏대학교에 보내준 여러가지 협력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특히 유태현 전 대사님께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학교 소개에서는 “총장 취임 후 국립달랏대 역사상 베트남 대학 가운데서 국제관계에 대한 평가가 최상이며 특히 한국과 유대관계를 맺은 것이 최대의 성과로 꼽히며 달랏대 역사에 있어서 한국의 발자취는 지대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달랏대 한국학실험연구소에 설치된 200만달러 상당의 원자력 실험 장치는 베트남에서 학생교육을 위한 유일한 기계 설비로써 달랏대의 자랑이라며 달랏대 한국학연구소를 연구원으로 확대·격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남기 코베카 회장과 응웬득화 달랏대 총장

베트남내 한국과 교류하는 유일한 대학, 한국어학과·달랏교육원 개설
국립달랏대학교는 1958년 설립되었으나 1975년 베트남 종전으로 통일된 후 이듬해인 1976년 10월 재개교 되어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달랏대학교는 베트남에서 원자력공학 연구의 독보적인 대학으로 명성이 있으며 이 대학 응웬득화 총장도 러시아에 유학한 원자력공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 대학교 중 달랏대학교만이 유일하게 한국과 교류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학 내에는 코베카에서 지난 2015년부터 ‘달랏교육원’을 설립·운영 중이며 올 5월에 1기 수료생이 처음으로 배출되고 현재 2기생을 모집 중에 있다. 특히 응웬득화 총장은 딸과 사위가 함께 한양대학교에 유학중이어서 베트남의 지한(知韓)파 고위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 국립달랏대 응웬득화 총장

유태현 명예교수 임명이어 개교 40주년 맞아 황교안 국무총리 명예교수 임명 추진
총장은 이어서 “국립달랏대학교는 유태현 전 대사를 달랏대 최초의 명예교수로 임명했다”며 “달랏대 출신 유학생 중에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 가장 많고 박사과정이 끝나면 현지에 정착하는 경우도 가장 많다.

응웬득화 총장은 특히 “올 10월 27일 개교 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달랏대 명예법학 박사 학위 수여를 추진하고 있다”며 빠른 추진을 위해 코베카 관계자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서 “러시아는 저를 좋은 교수로 만들어 주었는데 한국과의 좋은 관계를 갖게 되면서 더 좋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달랏대학교 켐퍼스에 코베카 사무실 제공과 달랏대 산학협력실을 개설하겠다”
응웬득화 총장은 “우리 대학과 코베카와의 실질적인 관계 설정을 위해 달랏대학교에 코베카 사무실을 제공하고 달랏대 산학협력실을 개설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이 베트남 투자국 1위의 위상에 걸맞게 본교가 람동성을 비롯한 베트남의 각 기관과 연계하는 가교 역할에 앞장설테니 교육, 문화, 과학기술, 경제 분야에서 많은 한국 기업들의 유치와 함께 R&D 사업도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코베카 회원들이 각계각층에 분포되어 있는 만큼 각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코베카 회원으로 영입된 응웬득화 총장에게 이남기 회장이 회원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코베카와 달랏대의 유대관계는 양적,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이남기 코베카 회장은 “달랏대학교가 한국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룩한 엄청난 협력관계에 대해 놀랍고 더욱 더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달랏대 캠퍼스에 코베카 사무실을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베카는 모든 분야에서 총장님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사의를 표하고 “한국어학과 개설과 유태현 교수님의 명예교수 임명을 보고 총장님의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코베카는 달랏대와 총장님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코베카와 달랏대의 유대관계는 양적,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달랏대를 통해 한국 청년과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 시너지 효과 극대화시킬 것”
코베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권성택 상임부회장은 “코베카에서 운영 중인 달랏교육원이 드디어 1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5월부터는 2기가 시작된다”며 “한국의 대학졸업자들에게도 달랏대학교의 가교 역할을 통해 베트남의 어학과 창업, 취업 등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글로벌취업프로젝트 계획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어서 “천혜의 휴양관광지인 달랏에 관광객이 많이 찾기 때문에 달랏에 한국상품유통센터 설립을 추진할 것이며 한국의 버섯재배회사를 달랏대와 산학협력으로 달랏에 공장과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달랏대를 통해 한국 청년과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달랏대학의 연구 성과나 실적 내용을 알면 협력방안 도출 쉬워질 것”
코베카 이금기 이사장(현 일동후디스 회장)은 천혜의 온대성 기후와 비옥한 토지에서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도 불구하고 아직 달랏대학교에 식품공학이나 가공 관련 학과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과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13,000여명의 학생들이 이룬 연구 성과나 실적 내용을 알 수 있으면 더 많은 협력방안을 찾을 수가 있을 것”이라며 총장에게 대학 연구 정보 교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응웬득화 총장은 “예산문제로 연구 결과를 산업화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고 생약 성분 추출까지는 가능하다”며 “특히 동충하초나 난초 등의 조직배양을 해본 적은 있는데 예산문제로 상품화시키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달랏대에는 빈 땅이 많으니 한국기업들의 작물재배도 가능하며 큰 땅이 필요하면 람동성과 협의해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한국 기업에서 필요한 약품 원료나 식품 원료의 재배와 생산 정보를 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코베카, ‘슈콴(XQ:SU QUAN)'을 품다!]
- 세계적인 베트남 전통 자수박물관-감동의 대서사시

(사)한베문화교류협회 임원연수단은 3월 17일 오후 5시(현지시간) 코베카 연수단 일행은 세계적인 베트남 전통 자수박물관인 ‘슈콴(XQ : SU QUAN)'의 초청으로 방문했다. 도로가의 여느 평범한 건물 입구를 지나자 화려한 전통음악 연주와 함께 계단 아래로 펼쳐진 마법의 성(城) 같은 숲속 정원 미로(迷路)의 자수박물관 광경은 숨을 멈추게 할 정도의 놀라움 그 자체였다.

▲ 슈콴의 계단 입구에서 내려다 본 전경

운영·관리직원 250명, 전통 자수를 만드는 여성 3,500명이 인류의 평화를 꿈꾸며 한 땀 한 땀 면면이 이어가는 ‘베트남의 혼불’은 살아 불타는 감동의 대서사시가 되어 베트남 민족의 역사의 이름으로 새겨지고 있었다.

베트남 전통 자수박물관 ‘슈콴(XQ : SU QUAN)'의 기원은 17세기 중국과 베트남 왕실 간의 문화교류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1603년 왕실에서 명장으로 임명된 가문이 전통의 맥을 이어 오면서 전래되어 오늘날에는 각종 생활용품의 미적 구현과 고가의 예술작품으로 발전되고 있다.

▲ 사진이나 그림 같은 자수 작품

화려하고 정교한 전통 자수 작품 하나하나가 스토리텔링으로 살아 움직이면서 탄성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직원들 가운데 배우, 가수, 악기 연주자의 빼어난 재능을 가진 직원들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슈콴(XQ : SU QUAN)'의 종합엔터테인먼트 쇼는 치명적인 감동을 선사하면서 연간 30여만 명의 유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슈콴(XQ : SU QUAN)'의 최고경영자인 보 반 콴 대표의 탁월한 예술적, 유머적 감각과 경영 리더십은 방문객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영웅으로 아로새기게 한다.

뿐만 아니라 ‘슈콴(XQ : SU QUAN)' 초입에는 코베카와의 깊은 유대관계를 보여주는 한국문화우정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코베카 방문단의 자긍심을 일깨워 주었다. 권성택 상임부회장은 “이곳에 올해 안에 한국문화전시관을 추가로 확대 개설하여 한국 고유의 문화예술 작품을 소장·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베카 권성택 상임부회장과 슈콴측 유엔 부사장이 한국 에이전트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슈콴(XQ)을 대표하여 유엔 부사장과 코베카 권성택 상임부회장 간의 한국총판 계약을 통해 한국에서의 전시 이벤트와 기술교육, 홍보, 관광, 판매 등 포괄적인 에이전트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 슈콴에서는 코베카 방문단 전원의 사인을 받아 자수로 제작해서 영구보관 하는 사인회를 가졌다.

또한 슈콴(XQ) 방문 기념으로 코베카 일행 전원의 사인을 자수로 제작해 양국의 후손들에게 귀감으로 남겨 영구보존하기 위해 자수 천에 사인을 남기는 이색 행사도 가졌다.

▲ 베트남 전통 자수박물관인 슈콴(XQ)의 보 반 콴 회장

“이 세상에 평화를 세우라”-3,500명의 슈콴(XQ) 자수 여성들의 염원
‘슈콴(XQ : SU QUAN)'의 보 반 콴 대표는 환영사에서 “지금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이 모자는 매년 생일 선물로 받고 있다. 이 모자에는 곤충 모양이 있다. 3,500명의 자수 놓는 여성들이 ‘이 세상에 평화를 세우라’며 매년 만들어 준다. 사람은 곤충과 함께 공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중요한 결정은 음악과 기쁨으로 결정한다”며 인류 평화의 메시지를 주창했다.

▲ 미로 숲처럼 조성된 슈콴

콴 대표는 이어서 “우리와 함께 손잡고 이 세상의 평화를 만들어 가자는 뜻에서 이 자수 곤충을 코베카 이남기 회장님께 드리겠다. 나는 저기 있는 한국문화우정관에 들어가면 항상 힘과 동력이 생긴다. 만약에 이 슈콴(XQ)에 불이 난다면 나는 제일 먼저 저 한국문화우정관에 있는 사인판을 들고 도망쳐 나갈 것이다. 그것은 영원히 보존해야 할 우리 양국의 후손들의 것이며 한국과 베트남 역사에 함께 있기 때문이다”고 말해 코베카 회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슈콴의 화려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코베카 임원단

“앞으로 보여줄 우리 예술가들의 꿈을 잘 들어주길 바란다”는 콴 대표의 마지막 인사말과 함께 슈콴(XQ)의 화려하고 장중한 환영 공연이 시작되었다.

▲ 정원으로 가꾸어진 슈콴 내부 전경

보 반 콴 슈콴(XQ) 회장을 코베카 회원으로 영입
이남기 코베카 회장은 감사 인사말을 통해 “혼이 깃든 이 곳을 보게 해준 슈콴 회장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150여 개국을 다녀봤지만 슈콴 회장님 같은 멋진 분은 처음 만나 본다”며 “인류의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던져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코베카 회원들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우니 만큼 한국에 슈콴 분관을 개설하여 모든 한국인들에게도 보여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슈쾬과 코베카의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끝난 후 기념 촬영

이 자리에서는 슈콴 회장이 이남기 회장에게 곤충 모양의 자수를 가슴에 달아주는 한편, 코베카 이남기 회장은 슈콴 회장을 코베카 회원으로 영입 요청을 선언하자, 슈콴 회장이 “저 달님이 허락하니 수락 하겠다”다며 회원 수락과 함께 즉석에서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도 가졌다.

▲ 박낙종 베트남 한국문화원장

특히 이 자리에는 박낙종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이 하노이에서 달려와 합류했다. 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은 코베카의 실질적인 문화교류 행사에 놀랍고 관계당국자로서 부끄럽다”면서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문화유산을 가꾼 모습을 보니까 감동적이고 양국 문화교류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 코베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6 달랏 한베문화축제’ 람동성 추진상황 보고회]
- 12월 17~22일까지 6일간 달랏서 공동개최

(사)한베문화교류협회 임원연수단은 3월 18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는 오는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달랏에서 6일간에 걸쳐 코베카와 람동성인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16 달랏 한베문화축제’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호아이 람동성 외무부 부국장과 현지 행사기획사로부터 보고·설명을 받고 토론회를 가졌다.

▲ '2016 달랏 한베문화축제'에 대한 람동성 보고회 현장

보고회에 앞서 호아이 부국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 속에 슬픈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과거의 역사는 모두 접고 양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코베카가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호수를 끼고 있는 달랏 시내 전경

그는 이어서 “람동성 인구는 120만명이고 달랏은 람동성의 성도이자 제1의 도시로써 1893년 프랑스 의사였던 알렉산더 에르신 박사가 개발한 곳이다. 연평균기온이 18℃~23℃로 열대나라인 베트남 유일의 온대지역으로 휴양관광지이자 베트남 신혼여행지 선호 1위 지역이며 한국교민들이 제2 고향으로 삼고 있다”면서 “코베카 회원들도 제2 고향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 람동성으로부터 PPT 보고회 장면

투자촉진, 상업교류, 엔터테인먼트교류, 서예교류, 예술교류, 무술교류, 골프교류 행사 등 보고
람동성 외무부 호아니 부국장은 이번 행사 내용과 관련하여 7가지 교류 분야에 대해 보고했다. 첫째는 투자 촉진을 위한 워크샵을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둘째는 한·베트남 상업교류 행사다. 호아이 부국장은 이와 관련하여 베트남 여성들은 한국 드라마와 화장품을 좋아하고 남성들은 인삼이나 홍삼을 좋아하는데 아직 소개가 미흡하다며 이번 축제 때 충분히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람동성 달랏 바나나가 필리핀산 바나나보다 훨씬 맛있다고 자랑하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국 수출을 기대하기도 했다.

셋째는 엔터테인먼트 교류 행사로 양국의 연예인들을 초청해서 공연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고, 넷째는 한·베 서예교류 전시회가 있는데 이와 관련 호아이 부국장은 람동성 서기장 서예작품은 한글로 쓰고 코베카 이남기 회장 서예작품은 베트남어로 쓰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다섯째 한·베 예술교류 행사로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적인 문화예술과 작품들을 서로 교류하고, 여섯째 한·베 무술 교류대회 행사로는 한국의 태권도와 베트남의 보비남을 소개하고 한국 태권도 선수단이 참석해 주기를 희망했다. 일곱번째 한·베 골프 교류대회 행사도 있는데 호아이 부국장은 한국의 최경주 선수를 초청해 오면 빅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보고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축제 슬로건 '한·베트남은 늘 아름답고 늘 훌륭하고 늘 발전할 것이다'
람동성 관계자들은 이번 축제 행사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문화를 베트남에서 빛나게 하기 위함이고 ‘한·베트남은 평화를 사랑하고 우리는 친구다’며 과거의 아픈 역사를 접자고 호소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또한 ‘한·베트남은 늘 아름답고 늘 훌륭하고 늘 발전할 것이다’라는 축제 슬로건 아래 ‘한·베트남은 영원히 함께 갈 것이며 여러분의 눈과 가슴 속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축제 행사 후에는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베트남 수교 24년 이래 최대의 빅 이벤트...
- 개막식 초청인사 2천명, 관람객 3만명 참석...방송 생중계 예정

람동성 축제 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 개막식에 각계각층의 초청인사 2천여 명과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100여개의 베트남 기업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축제가 열리는 6일 동안 30여만 명의 베트남 국내·외 관광객이 달랏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 베트남 람동성 외무부 호아이(HOAI) 부국장

올 12월 개최될 ‘2016 달랏 한베문화축제’는 베트남 국영 VTV1~3 방송과 국영 통신사, 신문 등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대대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며 베트남 주재 각국 대사관과 국내·외 기업들에게도 직접 방문하여 홍보하게 된다.

한국에서도 9월 24일(예정)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달랏의 날’ 전야제 행사에서 람동성 고위인사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방문, 한국 언론인, 기업인,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2016 달랏 한베문화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 행사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과 달랏공항에 전세 직항로 개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한베문화축제 개막식은 화려한 축하 공연과 함께 펼쳐지는데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어서 한·베트남 수교 이래 최대의 빅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베트남 양국 간의 민간교류 확대와 우호증진 강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코베카-베한타임즈 업무협약(MOU) 체결]

(사)한베문화교류협회 임원연수단은 3월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호치민 큰대문식당에 참석하여 코베카와 베한타임즈(발행인 김종각·변호사) 간의 상호 업무제휴 및 협력을 위한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 코베카와 베트남 베한타임즈 간의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한타임즈는 베트남 교민사회에서 발행되고 있는 주간신문으로 2010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신문을 현 김종각 대표가 인수하여 2012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베트남 정부의 발행허가를 받았으며 베트남 내의 38번째 신문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은 모든 언론(방송, 신문, 통신사)사는 국영이며 베한타임즈 역시 국영신문사 취급을 받고 있으며 베트남 국영 통신사의 뉴스 공급을 받아 호치민시에 6천부, 하노이시에 3천부를 매주 발행하고 베트남 항공기 기내 배부도 하고 있다.

베한타임즈 김종각 대표는 건축전문 변호사로 2005년 대우건설 베트남 현지 계약관계 법률자문 차 왔다가 베트남과 인연이 되어 이듬해인 2006년에 베트남 현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변호사 개업을 하면서 베트남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한다.

김종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베한타임즈는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베트남이 한국으로 통하는 길, 또 한국이 베트남으로 통하는 길이 되고자하는 소망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베트남 베한타임즈 김종각 대표(변호사)

“코베카-베한타임즈 긴밀한 협력으로 베트남에 새로운 이정표 세울 것”
그는 이어서 “베트남 정부는 한국과의 관계를 아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해 줄 언론매체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베한타임즈에 각별한 배려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베트남의 우호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한국에는 15만여 명의 베트남인과 6만여 명의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에게 베한타임즈를 공급하여 고향소식을 전달해주고 싶다. 이 역할을 코베카가 맡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나아가 “한국의 베트남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2세 교육에도 새로운 접근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2세들의 장점을 살려서 베트남 현지에 신생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다문화 2세들이 베트남에 진출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코베카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많은 역할을 해 베트남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베카 회원으로 영입된 김종각 대표에게 이남기 회장이 코베카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남기 코베카 회장은 김종각 대표를 코베카 회원으로 영입하고 즉석에서 배지를 달아주었다.

‘베트남에서의 청년취업 및 경제한류를 위한 방안’ 간담회
한편 코베카와 베한타임즈와의 업무협약 체결식 후에는 호치민중소기업지원센터와 (사)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지회 주관으로 ‘베트남에서의 청년취업 및 경제한류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형택 호치민지회 부회장은 “베트남에서 성공하게 된 키포인트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합작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이었다”며 “베트남도 한국처럼 인맥(네트워크)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특히 코베카처럼 베트남인 친구나 정부기관 인사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사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인회 지도자 면담, “코베카가 양국 민간교류의 큰 희망이 되어 달라”
또한 이 자리에는 베트남 한인사회의 대부로 알려진 차상덕 베트남노인연합회 초대회장(84세)을 비롯하여 김영관 휴먼기술학교 이사장, 김덕규 한아봉사회 회장, 손영일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지회장 등 호치민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환영 오찬을 함께 했다.

특히 교민 권익보호와 화합단결을 위해 일생을 바쳐 온 차상덕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형제이고 친구다. 코베카의 활동 모습에 자랑스럽고 고맙고 큰 역할이 기대된다. 양국 미래의 희망을 위해 힘써 달라”며 자신의 자서전인 『수의를 걸치고 외길 8십4』를 코베카 회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기도 했다.

▶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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