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 "협치를 통해 농정 운영을 이끌어가겠다" 답변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황주홍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의 ‘협치’에 대한 의지를 요청했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2일, 국정감사를 통해 “새 정부가 시작된 후 줄곧 상임위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예결위장, 대정부질문 등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협치’를 요구해왔지만, 아직까지 현 정부의 ‘협치’에 대한 태도는 달라진 게 없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오늘의 ‘협치 실패’, ‘협치 빵점’은 ‘대통령 탓’”이라며 “농정도 마찬가지다”라며 “협치에 실패한 농정이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협치 없는 국정감사는 아무 의미를 가질 수 없다”라며 “선거 끝나면 다 잊어버리고 어떤 야당하고도 협치하겠다던 대통령의 발언은 언제쯤 지켜질지 궁금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록 장관은 "협치를 통해 농정 운영을 이끌어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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