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농협하나로마트에 마을기업 상품이 입점한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기간 중 마을기업 상품 판로확대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국 2200여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마을기업 상품을 입점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입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농협a마켓)에도 마을기업 상품관을 개설해 마을기업 상품 판로를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이달 15일 개설 예정인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안성팜랜드 직거래판매장에도 마을기업 상품 부스를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기업이 희망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지난달 30일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정자치부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이달 2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8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마을기업이 내실있게 성장하고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 지원, 판로확대 지원 등 다양한 육성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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