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 "요들이 울려 퍼지는 한국의 알프스임을 우리나라를 넘어서서 세계로 알리는 축제"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0월 27일~29일까지 3일간 '제3회 월드 요들 페스티벌 국제음악회 in 곡성' 행사를 곡성청소년문화의 집과 곡성레저문화센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진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월드 요들 페스티벌을 통해 곡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알프스가 돼 요들이 울려 퍼지는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 요들 페스티벌 국제음악회는 아름다운 섬진강과 옛 증기기관차가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그리고 도깨비마을이 요들이 울려 퍼지는 한국의 알프스임을 우리나라를 넘어서서 세계로 알리는 축제로 마련했다.

10월 27일은 곡성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우리나라 요들 50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요들 역사를 정리하는 학술세미나 ‘한국 요들50년과 미래’가 열리고, 28일은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유아 요들단인 봉선어린이요들합창단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해서 미국(Paula Erlene Williamson 폴라 윌리암슨 )·호주(LayDee KinMee 레이디 킨미 )·일본 기타가와 사쿠라 등 세계 각국 요들러들의 공연이 열린다.

이어서 29일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국외 요들러들과 '김홍철과 친구들'과 더불어 '인천알핀로제어린이요들단', '광주어린이요들합창단', '노래깨비아이들', '한국바젤요들클럽'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의상 체험, 맥주 시음회,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유럽 문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월드 요들 페스티벌을 통해 곡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알프스가 돼 요들이 울려 퍼지는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소 생소한 요들에 대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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