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군수"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으로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보건복지부 맞춤형복지 시범 지자체 군으로 선정돼 14개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 고위험 가구의 선제적 발굴, 공공과 민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복지를 해결해 나가는데 취지가 있다. (사진=신안군청)

특히 이번 설치된 맞춤형복지팀은 민원인의 신청·접수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제적 대응으로 소외계층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본형 맞춤형복지는 한 개 면이 중심이 돼 마을별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관리하는 형태로, 노인·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신청을 포함하여 취약가구의 체계화된 사례관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이번 맞춤형복지팀 신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하고 고위험 가구의 선제적 발굴, 공공과 민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복지를 해결해 나가는데 취지가 있다.

특히 현재까지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연계, 민관협력사업 등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도읍 파출소,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308건의 집수리사업, 192건의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지속관리, 각종 생필품 지원과 국비 1억7천100만 원 확보해 특화사업 지원 및 14개 읍·면 맞춤형 차량을 지원해 성공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고길호 군수는 "섬의 특수성으로 낙도지역 등 취약계층 대상자와 민간자원 발굴 등이 어려웠으나 맞춤형복지팀이 설치 완료됨에 따라 소외계층에 대해 보다 따뜻한 보살핌으로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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