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장성영광함평)이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께 11월 9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앞에서 '제7회 함평천지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FTA 등으로 인한 시장 개방에 대응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함양 등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국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할인 판매와 시식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할인 판매 행사에서는 등심, 안심,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용 고기를 시중보다 20~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선물도 증정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시식회는 국회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 서울시 관계자, 함평군 재경향우회원 등 1천여 명이 함께 참여해 즉석에서 직접 조리되는 1500명 분량의 1+이상 구이용 한우등심 250kg과 육회용 고기 250kg을 시식한다. 시식회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함평천지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한다.

특히 농특산물 이동판매차량으로 더욱 신선한 고기와 농산물을 서울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개호 의원은 "FTA와 김영란법 등으로 판로에 애를 먹고 있는 축산농민들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국내 최고 품질의 함평천지한우를 국회에 널리 알려 국회 가족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믈을 국회 앞마당에서 수시로 판촉행사를 갖고 농가들에게 대박을 내주는 국회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 한우 소비촉진,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홍보 등을 위해 매년 국회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우 농가에는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