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안계곡, 죽령폭포, 천동 동굴산호 등 단양의 명소 소개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충북 단양군이 최근 초록빛으로 물든 명품숲길로 여름나기에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소개되고 있다.

단양군은 소백산을 품고 있어 웅장한 산악 경관과 천연의 산림, 인공림이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숲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단양군 대강면 황정산 바위꽃숲과 단양읍 천동계곡숲을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산림청은 2017년에는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의 대강면 죽령옛길 숲을 경영·경관형 명품 숲으로 선정했다. 죽령옛숲 길은 300규모의 낙엽송과 잣나무 등이 우거져 있는 명소이다.

다리안계곡(사진=단양군 제공)
다리안계곡(사진=단양군 제공)

 천동계곡은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내려온 맑은 계류와 울창한 숲이 청정한 기운을 뿜어내는 곳으로 인근 다리안관광지와 천동관광지를 접하고 있다. 또한 오토캠핑장과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동굴의 역사는 45천만 년으로 분석되며 충청북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이력도 있다.

 

천동동굴 산호(사진=단양군 제공)
천동동굴 산호(사진=단양군 제공)

 

 황정산(959m)은 대강면 황정리에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는 빼어난 암골미를 자랑한다. 주능선과 산자락 곳곳에 노송군락과 기암괴석, 기목이 어우러진다.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있다. 신단양8경 중 하나인 칠성암을 비롯해 천년고찰 대흥사와 원통암 등 곳곳에 비경이 펼쳐진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은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도 선정되며 신선의 정원에 비유될 정도의 명품숲길과 숨겨진 보물과 같은 명소가 산재해 있다최근 개장한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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