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이야기 36회 - 지금이 제철! 여름 대표 간식 ‘옥수수’]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여름 대표 간식하면 떠오르는 옥수수. 찐옥수수의 경우 쫀득쫀득하고 은은히 퍼지는 단맛으로 한 번 먹으면 멈추기가 참 힘든데요. 옥수수수염 또한 잘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변신. 한다고 하는데요. 제철 맞은 옥수수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밀, 벼와 함께 3대 식량 작물로 뽑히는 '옥수수'는 적은 일손으로 많은 양의 수확이 가능해 순금의 열매로도 불립니다. 옥수수의 알맹이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고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에도 영양소가 풍부한데요, 농촌진흥청의 동물실험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간 조직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늘에 말렸다가 달여 차로 마시면 활발한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 완화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옥수수를 고를 때는 겉껍질이 선명한 녹색을 띄면서 마르지 않고 타원형인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옥수수의 알맹이는 촘촘하게 꽉 차있으며 눌러봤을 때 단단하지 않고 말랑거리면서 탄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도록 합니다. 

옥수수의 영양소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먹기 직전에 껍질을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삶는 것보다 쪄서 먹는 것이 더 맛있는데요, 속껍질을 2~3장 남겨두고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를 더해 주고 수분도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가 딱딱해집니다. 따라서 옥수수를 바로 먹지 않고 보관해야 할 경우 모두 찐 다음 열을 식히고 먹을 만큼 팩에 나누어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옥수수는 치즈나 달걀 우유 등 단백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의 상호보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다양한 요리법으로 옥수수 더 맛있게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먹고사는이야기는 2019년 07월  06일부터 매일 오전6시, 오후2시, 11시 "소비자TV"에서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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