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임신부·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확대 적용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환절기를 맞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2세 영유아 및 어린이, 임신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산모 및 태아·영아의 건강을 위해 무료 접종대상에 임신부가 포함되며, 장애인(1~3급), 의료급여(1~2종) 수급권자, 국가유공자도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해지는 등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접종기간은 대상별로 △생후 6개월~12세와 임신부(10월15일~2020년 4월30일) △75세 이상(10월15일~11월22일) △65세 이상(10월22일~11월22일) 등이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과거 접종횟수 1회 이하인 만 9세 미만)의 경우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위탁의료기관 중 거주지 인근 지정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며, 임신부는 임신확인서·산모수첩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는 내달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신분증 및 증빙서류(장애인복지카드, 의료급여 수급자증,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해야 한다.

지정 병의원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보건소에서는 지정 병의원 접종이 끝난 11월2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이번 예방접종에서 지원하는 무료 백신은 3가 백신으로 4가 백신 접종을 원할 경우 일반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해야 한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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