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농해수위원장, '꽃장사' 나선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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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농해수위원장, '꽃장사' 나선 배경은?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6.10.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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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각 상임위원장에 꽃다발 선물...화훼 농가 등 지원 노력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오늘 농해수위 전체회의장 가운데에 꽃바구니를 놓았습니다. 여당과 야당 위원님들 사이에 놓았더니 회의장 전체가 환해지고, 여야 위원님들 간의 분위기도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고사 위기에 빠진 하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장사에 나선 김영춘(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한 메시지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개의된 농해수위 회의장에 두 개의 꽃바구니를 설치하고, 다른 17개 국회 상임위원장실에는 꽃다발 선물을 보냈다.

▲ 사진=김영춘 의원실

김 위원장이 마련한 꽃 바구니와 꽃 다발에는 일상적인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꽃이 좋은 날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날 ‘꽃 장사’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 화훼 농가와 꽃집, 유통업계 등 화훼산업을 지원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실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농축수산 전 분야에서 매출 감소 등 피해가 예고돼 왔지만, 특히 화훼작물의 경우 10월 초에서 중순까지 거래액이 전년대비 27%나 줄어드는 등 가장 직접적이고 빠르게 그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김 위원장은 “8,28호의 화훼농가를 비롯해 화환제작·배송·판매 등 30만 화훼산업 종사자들이 부정청탁금지법과 이상고온에 시름하고 있다”며 “선물용·경조사용이 아니라 일상적인 꽃 소비를 통해 우리 고유의 화훼산업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前 김영삼 대통령 정무 비서관을 지냈으며 16·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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