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전형대 기자] 해남군은 주민자치와 분권을 대비하고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학교를 추진한다. ]

해남읍 전경(사진=해남군)
해남읍 전경(사진=해남군)

이번 자치학교와 분권포럼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1차에서는 지역재생 전략과 마을 자치를 주제로 6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2시간씩‘소멸위험에 직면한 농촌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자치분야 권위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구자인 박사를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공동체지원센터 이근석 박사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 개방형 민간면장을 임명된 신길호 순천시 낙안면장과 충남 홍성유기농협동조합 김영미 상무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들어본다.

군은 11월 하반기 지방분권 포럼을 개최, 자치분권에 대비한 행정과 주민의 역할 정립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자치와 분권의 시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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