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1:1 맞춤 서비스 통해 치매안심사회 구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 인천광역시 소비자·시민단체가 '치매국가책임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21일 인천광역시 5개 소비자·시민단체 실무 책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치매국가책임제 등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선 치매 예방에서 조기진단, 상담, 사례관리, 의료지원, 돌봄,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담고 있는 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 (9월18일 발표)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성공적인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하면서 공단은 인천광역시 소비자·시민단체와 함께 향후 국민의 권익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문영 인천광역시 YMCA 정책실장은 “치매는 이미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발병 이후 ‘케어’에 집중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4,50대부터 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서 지원하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적극적으로 수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