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현장실습교육장 지정

[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촌체험학습 네트워크를 통한 농촌어메니티자원 가치창출과 교육농장 품질향상을 위해 육성하는 전라남도농촌교육농장협의회 이승희 회장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현장실습교육장지정 및 WPL 현장교수에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전남교육농장협의회 이승희 회장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교육농장협의회 이승희 회장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현장실습교육(WPL_Work Place Learning)은 선도농업인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후발농업인에게 전수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의 현장실습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지정교육장 대표는 현장교수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전문가를 통해 현장교수의 품목 전문성, 교육기획 및 강의역량, 교육환경의 우수성 등을 단계별로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현장실습교육장은 현재까지 115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금년에 전국 7개소가 신규 선정되었으며, 지정교육장은 당해 연도에 현장교수 역량강화 필수교육을 수료, 다음년도 부터 실습교육을 운영할 수 있고 강의․교재․식사․숙박 등 교육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WPL 현장교수로 임명된 이승희 회장은 ‘해남에다녀왔습니다’ 농촌교육농장을 운영, 콩․두부․장 담그기․절기음식․창의적인 한식디저트 음식예술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차세대들에게 농업·농촌과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춘기 농촌자원팀장은 “교육농장협의회원들에게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한 현장실습교육 역량 강화로 농촌교육농장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더 많은 농장들이 현장실습교육장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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