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 참석...농가소득 제고 기대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17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Korea Food Outlook)’에 참석한다.

▲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망대회는 식품·외식기업에게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정보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식품·외식산업은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크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국산 농산물의 큰 수요기반으로서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규제완화, R&D 강화, 브랜드 수출,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식품·외식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룰러 우리 농산물 사용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식품·외식업계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쌀 소비 감소, 청탁금지법 시행, 소비심리 위축, 개방확대에 따른 수입농산물과의 경쟁 등으로 농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농산물 사용 및 판로 확대 등에 식품·외식업계의 적극적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망대회를 계기로 정부와 식품외식업계가 보다 원활히 소통해 식품·외식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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