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그룹 유태호대표(좌측)와 스마트팜센터 조만호대표(우측)가 MOU후 기념 촬영(사진=스마트팜센터)
HS그룹 유태호대표(좌측)와 스마트팜센터 조만호대표(우측)가 MOU후 기념 촬영(사진=스마트팜센터)

[한국농어촌방송 = 김미숙 기자]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는 전북 최대 식품기업인 HS그룹은 지난 12월30일 스마트팜센터와 손잡고 스마트팜 청정식품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식품의 주요 원재료인 농산물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되고, 재배되는 지역도 각각이다보니 그 성분이나 청정상태를 알 수 없는 것이 현 상황이다.

스마트팜은 정해진 인공환경속에서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육시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환경오염과 토양오염등의 우려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팜 농법이 개발되면서 농작물의 생산량과 상태가 급격히 좋아져 식품 시장에 주요한 공급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HS그룹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청정한 원료를 활용한 농식품 생산과 보급을 추구함으로써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에 맞는 농식품 수급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팜센터(대표 조만호)는 농업의 AI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기업으로 스마트팜아카데미를 비롯 다양한 스마트팜 개발사업과 도시농업 공급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스마트팜의 청정식품화 사업을 통해 식품 산업과 스마트팜산업이 융복합되는 사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유태호 HS그룹 대표는 “스마트팜은 우리 주요한 먹거리를 안전하게 공급하는 중요한 농산업으로 이번 스마트팜센터와 협업을 통해 보다 식품영역에 안정적 공급과 그룹 사업의 다각화를 추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HS그룹이 가지고 있는 농자재 보급이나 양액등 스마트팜에 기여할 부분이 많아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협약을 통해 조만호대표는 “스마트팜으로 생산자 중심, 소비자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어느곳에서나 사용과 응용이 가능한 농업을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이고, 세계 시장에 식품 경쟁력과 수출 다변화를 가질 절호의 기회가 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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