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전시공간 1층 아트홀 2월3일부터 한 달간 전시

(사진='숙향 작가' 그림과 함께 )
(사진=서양화가 숙향 작가)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경찰청은 2월3일부터 한 달간 서양화가 숙향 작가의 ‘마법에 걸린 시간’을 전북청전시공간 1층 아트홀에 전시한다.

(사진=숙향 작가의 마법에 걸린 시간)
(사진=숙향 작가의 마법에 걸린 시간)

전북경찰청 기획초대전 4번째 작가로, 전북미술대전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작은 100호 4점을 포함한 23점의 해바라기를 소재로 하여 반구상계열의 화풍을 겨냥한 사실주의적 맥락을 견지하면서 표현대상의 외형미와 작가의 내면적 미의식과의 밀도 높은 작품들을 볼 수가 있다.

작가의 작품은 선을 위주로 한 노련한 붓 터치나 세부묘사에 연연함이 없이 여성적인 우아함과 남성적인 양강의 미가 조합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용식 전북청장은 “작가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전북경찰청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 경찰가족 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도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지역주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2003년부터 갤러리 ‘아트홀’에 미술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 일반 갤러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작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작가들에게도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전북경찰청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도 미술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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