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2시~4시 서구청 또는 운천열린사랑방에서 진행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주 서구가 주민생활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온‘우리 동네 변호사’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광주서구, 우리동네 변호사 운영 사진자료 (제공=광주서구청)
광주서구, 우리동네 변호사 운영 사진자료 (제공=광주서구청)

우리동네 변호사는 서구 법률자문단에 위촉된 6명의 변호사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구청 및 운천 열린사랑방에서 운영된다.

변호사들은 주민들에게 민사, 가사, 민생침해 분야 등 생활법률문제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우리 동네 변호사와 상담한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4% 이상이 만족했다고 답했다.

특히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지난해 말 기준 206명의 주민이 우리 동네 변호사를 이용하는 등 상담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청 감사담당관실로 사전에 전화(062-360-7036) 접수 후 예약 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법을 잘 몰라 변호사를 찾아 상담하고 싶지만 비용문제도 걱정돼 망설였다”며 "서구에서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법적인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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