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남구민상 후보자 3월 26일까지 접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 남구는 개청 25주년 남구민의 날을 맞아 제17회 남구민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광주남구 청사 전경 (사진=광주남구청)
광주남구 청사 전경 (사진=광주남구청)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거나, 남구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한 주민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민상 후보자 모집은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발전 △교육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자격 요건은 3년 이상 남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희생적인 봉사와 선행 등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주민과 투철한 경로효친 사상으로 타인의 귀감이 되는 주민, 전통문화 계승 및 예술 발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한 주민이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공헌하거나 인재 육성 및 문화교육특구 등 교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주민도 추천 대상이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또는 지역 주민 30명 이상 연대 추천으로 가능하다.

다만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형의 집행이 종료되지 않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오는 26일까지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 뒤 27일부터 4월 7일까지 부문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격여부 및 공적 내용을 심사해 5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남구청 개청 25주년 남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4월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곳곳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사회가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물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제17회 남구민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자치행정과(607-28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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