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까지 사업 신청·접수...1곳 선정, 장기임대 계약

[한국농어촌방송/화순=박상철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기계 장기임대 사업인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신청을 5월 25일까지 받는다.

임대농기계설명/사진=화순군
임대농기계사업 설명회 (사진=화순군)

군은 올해 총사업비 4억을 투입해 일관기계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에 2억 원을 들여 옥수수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매, 농업 단체 1곳과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2차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1개소를 추가 추진한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콩, 고추, 참깨 등 주요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를 내용연수 이상으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농업기계 구입비의 20%를 임대기간 동안 임대료로 내고 임대기간에 농기계를 보관하고 수리해야 한다.

또한, 일정 면적 이상의 농작업 대행도 추진해 고령 농업인 등 영농 취약계층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면서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농가 경영개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임대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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