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확진자 12명 전원 완치해 퇴원

진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모두 완치됐다.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던 지난달 15일 이후 21일 만이다.
진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모두 완치됐다.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던 지난달 15일 이후 21일 만이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모두 완치됐다.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던 지난달 15일 이후 21일 만이다.

진주시는 5일 관내 코로나19 마지막 확진자인 진주11번 확진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진주11번 확진자는 서울 신촌을 방문했다가 지난 5월21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진주11번 확진자 이후 발생한 진주12번 확진자는 5월22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번 확진자보다 앞서 5월30일 퇴원했다.

시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감염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해외입국자들의 안전관리는 물론 개학기를 맞아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역체계도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4일까지 해외입국자 839명이 배려검사에 응해 82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8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교직원들과 학생들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검사를 받아 현재 600명이 검사를 받아 54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에 대해서도 4일까지 6만5,912대, 32만4,439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이후 코로나19가 지역사회의 방역 빈틈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일상에서 방역지침을 실천하는 것이 코로나19의 가장 효과적인 대응방법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물리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생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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