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랜선 통해 즐기는 문화예술공연

강남구 ‘온택트 힐링공연’ (사진=강남구)
강남구 ‘온택트 힐링공연’ (사진=강남구)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구민의 문화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랜선으로 즐기는 ‘온택트(ONtact)’ 힐링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넣기 위한 시도로, 내달 오픈 예정인 삼성동 소재 강남힐링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3일에는 그루브어스, 조녁,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색소폰, 보컬, 목관 5중주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강남구 ‘온택트 힐링공연’ (사진=강남구)
강남구 ‘온택트 힐링공연’ (사진=강남구)

‘온택트’ 힐링공연은 ‘2020 강남행복콘서트’ 53개팀과 365일 ‘FUN&PAN’ 공연팀이 구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콘텐츠로 매주 토요일 저녁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강남구청 SNS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20일부터는 ‘소비자TV’를 통해 IPTV, 위성방송, 케이블방송으로 볼 수 있다.

하철승 포스트코로나 TF팀 단장은 “강남구의 문화예술 관련 부서들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된 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에 걸맞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랜선 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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