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합동 모내기...수확한 쌀 수익금 일부로 불우이웃 도울 예정
[한국농어촌방송/화순=박상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8일 효산리에서 도곡면 청년회와 방범대 회원 20여 명이 2000㎡ 면적의 경작지에서 합동으로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올해로 20년째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풍성한 가을 수확을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열중했다.
박인권 도곡면 청년회장은 “경작지에서 수확할 쌀 수익금 일부는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며 “매년 공동 경작 작업을 통해 두 단체 회원 간 유대가 탄탄해지고 더욱더 화합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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