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작가 지원 플랫폼 ‘아트림’과 협업, 12월까지 재단 4개 본부에서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와 일자리 제공
- 26일까지 ‘특별한 문화갤러리’ 동네방네 소문내기 SNS 이벤트도 진행

정물화, 결실 (사진=경기도청)

[한국농어촌방송/경기도=신현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12월까지 부천, 용인, 의정부, 화성 등 재단 4개 본부에서 발달장애인 작가 미술작품 전시회 ‘특별한 문화갤러리’를 개최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많은 전시 시설이 폐쇄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발달장애인 작가 지원 플랫폼 ‘아트림’과 협업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작품들은 ‘결실’, ‘모두 다 함께’, ‘하늘이 품은 사과’ 등 꽃과 자연, 사물 등을 표현한 정물화 6점으로 아트림 측이 선정해 재단에 제공했다. 작품들은 재단 본부 내 곳곳에 전시돼 내방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유재석 경기도일자리재단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계층이 더욱 힘든 시기인만큼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와 함께 재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방네 소문내기’ 이벤트도 26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 50명에게는 커피 또는 햄버거 세트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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