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
전북 도민의 코로나19 극복과 의료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석을 무료 초대

피아니스트 이은영과 엘레나 아발리안의 듀오 콘서트 포스터
피아니스트 이은영과 엘레나 아발리안의 듀오 콘서트 포스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주=박문근 기자]  가을빛이 눈부시게 변해가는 10월을 피아노로 노래하는 ‘이은영⦁엘레나 아발리안 2인 음악회’의 특별한 연주회가 10월 9일(금)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프로그램으로 프레드릭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번 b♭단조 Op.35'와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Op.58'을 이은영과 엘레나 아발리안이 각각 독주로 연주한다.

이어 C. 드뷔시 곡의 ‘The Petite Suite, L65 for 2 Pianos’와 M. 라벨의 ‘Rapsodie espagnole for 2 Pianos’를 피아니스트 이은영과 엘레나 아발리안의 듀오로 무르익어 가는 가을밤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는 전북 도민의 코로나19 극복과 의료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객석 전석을 무료로 초대하였다.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로 안전한 생활방역 수칙을 따르면서 70명만 객석을 채우게 되는데 이미 만석이 되었다고 전한다.

연주회를 주최하는 이은영(21세기 현대음악앙상블 대표)은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좌석을 예약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마음이지만 이번 연주의 아쉬움 점을 보완하여 다음 연주회에 발전된 모습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이은영은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수석졸업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네덜란드에 유학하여 전문연주자 및 최고연주자 디플롬 과정을 거치고 스페인 Stars at Tenerte 국제콩쿠르에서 1위 및 스페인음악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21세기 연대음악 앙상블’대표로 활동하며 ‘전주현대음악제’를 기획하여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였다. 현재 전주대학교에 출강중이며 ‘2020 싱가포르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받는 등 전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연주자이다.

피아니스트 엘레나 아발리안은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솔로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페테르부르크 및 돌리아티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영국의 비비킨홀과 볼쇼이 오페라극장, 네덜란드 호로닝겐과 핀란드 헬싱키 등 유럽의 유명한 홀에서 순회연주를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이다.

라흐마니노프 듀오 연주와 브람스 피아노 5중주,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5중주 등 다양한 실내악 활동을 하며 음반도 발매 하였다. 또한 림스키코르사코브 음악원과 페테르부르크 대학교 및 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는 수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주에서 공연을 마치면 10월 17일(토) 저녁 8시에 서울 예술의전당 IBK쳄버홀에서 리움아트&컴퍼니 주최/주관과 월간리뷰, 야마하 그랜드일번지의 후원으로 ‘이은영 & 엘레나 아발리안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준비하여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이은영과 엘레나 아발리안의 듀오 콘서트(서울) 포스터
피아니스트 이은영과 엘레나 아발리안의 듀오 콘서트(서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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