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실감형 콘텐츠는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하여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이 대표적인 실감형 콘텐츠의 예다. 요즘 예술적 감각에 이러한 ICT기술을 입힌 실감형 미디어아트가 붐을 이루고 있는데, 예술과 디지털의 융합인 ‘실감형 미디어아트’는 실시간 예술체험을 제공하고 화려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조희룡의 임자도 유배생활과 조희룡의 예술작품 속 주제들을 모티브로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제공(사진=뉴작)
조희룡의 임자도 유배생활과 조희룡의 예술작품 속 주제들을 모티브로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제공(사진=뉴작)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신안의 전통 문화자원인 ‘수묵’을 주제로 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신안 임자도에 위치하고 있는 조희룡 미술관에 대규모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체험 공간을 구성할 예정으로, ㈜뉴작이 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되었다.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은 조희룡의 임자도 유배생활과 매화, 난, 대나무 돌 등 조희룡의 예술작품 속 주제들을 모티브로 한 실감 체험형 영상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전남지역의 문화광광자원인 조희룡과 ICT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본 콘텐츠는 관객들의 반응에 의해 실시간으로 변화 한다.

조선 제일의 매화 화가인 조희룡의 매화작품을 모티브로 연출 (사진=뉴작)
조선 제일의 매화 화가인 조희룡의 매화작품을 모티브로 연출 (사진=뉴작)

벽면에 꽃이 피어나고,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물이 흐르고, 나무가 흔들리는 등 사람 손에 반응하는 화려한 인터랙션 반응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고조 시키며 , 예술적 체험을 제공한다.

㈜뉴작 대표이사 정해현은 “인터랙티브기술, 3D맵핑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조희룡의 작품을 재해석한 이번 콘텐츠를 통해 , 전남 도민들의 문화 향후 기회를 확대하고 신안을 찾는 고객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여줄 것을 기대 한다”며 “그동안 미디어아트, 파사드 등 실감형 콘텐츠 영역에서의 많은 경험을 이어온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으로, 앞으로 전남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문화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룡의 유배지인 임자도를 모티브로 연출 (사진=뉴작)
조희룡의 유배지인 임자도를 모티브로 연출 (사진=뉴작)

㈜뉴작은 뉴미디어콘텐츠개발 회사로 프로젝션맵핑,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가상증강현실 등 다양한 실감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들을 제작 개발 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코카콜라 SNS 광고 제작 , 2019디즈니애니메이션 특별전 미디어 콘텐츠, 인천공항과 핑크퐁 콜라보 미디어파사드 등 을 제작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실감 미디어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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