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시농업포럼-국회생생텃밭모임, 2일 오전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 개최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사)도시농업포럼(대표 신동현)이 주관하고 국회생생텃밭모임(대표 정세균)이 주최한 '국회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가 2일 국회헌정관 옆 생생텃밭에서 개최됐다.

▲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텃밭에서 열린 국회생생텃밭모임 김장행사에서 의원 및 참석자들과 김장 김치를 들고 있다. 사진=권희진 기자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 현장에서 직접 담가진 300포기의 김치는 국회 미화원들에게 전달됐다.

정세균 텃밭모임 대표는 “국회에서 텃밭을 가꾸며 즐거움과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엄중한 시기에 올해는 조촐하게 김장을 하지만, 내년에는 나라 상황이 더 좋아지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날 담가진 김치는 국회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됐다. 사진=김현권 의원실

이날 현장에는 정 대표를 비롯한 우윤근 사무총장, 텃밭모임 간사인 김현권 의원, 임종성 의원, 도시농업포럼 신동현 대표와 이미자 사무국장 등과 함께 주부모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텃밭모임간사인 김현권의원(맨 오른쪽)과 (사)도시농업포럼 신동헌 대표(맨왼쪽)이 직접 담근 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권희진 기자

이날은 김장담그기 외에도 보리파종 퍼포먼스와 함께 점심에는 수육을 다같이 나눠먹으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 봉사자 등 참석자들이 김장김치와 수육을 나눠먹고 있다. 사진=권희진 기자

한편 국회텃밭모임은 지난해 4월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이던 정 의장이 여야 의원 50여명과 함께 도시농업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농촌활성화를 목적으로 결성, 함께 땅을 일구며 여야간 신뢰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 2일 오전 국회생생텃밭모임 소속 의원들이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사진=권희진 기자

모임의 '원년 멤버'로 지난해에도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과 더민주 농어민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현권 의원이 여야 간사로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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