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다문화 체험, 기념식 및 축하공연, 화합 한마당 행사를 유튜브 진행
모든 행사 사전녹화하고 당일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다문화어울림한마당 표창(사진=김제시)
다문화어울림한마당 표창(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는 지난 31일 김제시민이 함께하는 ‘2020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유튜브 방송(10. 31.(토) 10:00~ 11:00)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이며, 김제시 주최, (사)글로벌투게더김제 김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가족 다문화 체험, 기념식 및 축하공연, 화합 한마당 행사’를 유튜브로 진행하였다.

그동안 매년 10월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모든 행사를 사전녹화하고 당일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가족 다문화 체험에서 관내 아동기관 300명의 아동에게 ‘과테말라 걱정인형 만들기’ 개별 체험을 지원하고, 유튜브 체험마당에서는 50가정에 사전 신청을 받아 ‘아메리카 드림캐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참여자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생활 정착에 모범을 보인 다문화가족 3가족을 표창하고, 제7회 전국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 대상 수상팀인 ‘꺼 마랄’팀의 몽골 전통춤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화합 한마당에서는 예선 통과 6가족의 가족 장기자랑 동영상을 시청하고, 유튜브 내 시청자의 투표로 차후 개별시상이 이루어졌고, 합창, 대중댄스, 모국춤, 악기연주 등의 가족 장기자랑은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새로운 방식의 다문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넘어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로써 우리 지역의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제시민과 다문화가족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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