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통 가량의 고추장을 담가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금구면 고추장담기 나눔 행사(사진=김제시)
금구면 고추장담기 나눔 행사(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승일)는 지난 11월 12일 금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통 가량의 고추장을 담가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고추장 담그기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고추장 담그기 나눔행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성을 들여 생활의 기본 양념인 고추장을 담가 그룹홈을 비롯한 공동생활하는 경로당에 전달함으로써 이곳을 이용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승일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최상의 농산물을 사용하여 직접 담근것인 만큼 어르신들과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윤상철 금구면장은 “고추장의 화끈함으로 코로나를 극복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과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가 조성되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황토고구마 나눔행사, 소외계층 햅쌀 전달, 인구늘리기 및 태극기 사랑 캠페인 등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활기차고 행복한 금구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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