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세대 고충 청취, 실거주자 주소두기 등으로 인구 유입 활성화

성덕면 인구캠페인(사진=김제시)
성덕면 인구캠페인(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현 기자] 김제시 성덕면(면장 강기수)은 지난 12일 성덕면 복지회관 앞에서 마을 이장과 주민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인구 늘리기 시책에 대해 홍보하고 ‘행복한 쉼터, 희망의 꿈터 살기 좋은 김제로 오세요’라는 문구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최근 김제시는 인구 늘리기와 저출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김제시 성덕면에서도 인구 유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세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째로는 성덕면 전입자에 대한 분석 및 관리를 통한 역귀촌 방지로 전입세대가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행정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원시에서 성덕면 도하마을로 전입한 전○○ 세대에 대하여 성덕면 복지기동대를 통한 전기 배선작업으로 노후 주택 주거 환경을 정비하였으며, 귀촌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여 초기 정착 어려움을 해결해주었다.

지난 9일에는 김제시 성덕면 용소마을에 정착하는 신규 전입자 박○○씨 세대에 방문해 전입 세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준비한 성덕면 특산품 찰보리쌀을 증정하며 성덕면에서의 새로운 첫 시작을 격려하였다.

둘째는 우리시에 연고지권을 두고 출산하여 전입장려금, 전입이사비,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여 출산율 증대와 인구 늘리기에 동참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거주지 주소 두기 추진으로 지난 6일 지평선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실제 김제시 성덕면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명의 교사 및 재학생들에게 실거주지인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김제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였다.

특히 김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청소년수당에 대해 안내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기수 성덕면장은 “앞으로도 인구유입 활성화 및 출산률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제2의 고향 성덕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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