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가을나들이 '진안 고원치유 숲' 방문(사진=김제시)
쉼터 가을나들이 '진안 고원치유 숲' 방문(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현 기자] 김제시 보건소(소장 서홍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 17일 ‘진안 고원치유 숲’에서 사랑애(愛)쉼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50여명과 함께 ‘쉼터 가을 기억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치매안심센터 및 분소 쉼터 참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스카프 천연염색 체험, 심신치유 프로그램과 족욕 체험을 하였다.

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보호자 채OO씨(여/85)는 “최근 집에만 있어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바깥바람을 쐬며 남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홍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치매 환자 및 보호자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치매어르신과 가족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치매안심센터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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