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으로 쇼크사 가능성 (사진=YTN 화면 캡처)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5살 고준희 양이 폭행으로 쇼크사 했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준희 양은 지난해 4월 26일 친부와 동거녀의 손에 암매장 당했다. 실종신고는 7개월이 지난 12월 8일에 이뤄졌으며, 수색이 시작된 이후 21일 만에야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을 유기한 가족들은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준희 양의 사인이 폭행으로 쇼크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주변의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준희 양에 대한 안타까움이 쏟아진다.

또한 준희 양의 시체를 유기한 친부의 얼굴을 공개해달라는 강한 청원도 덩달아 높아진다. 네티즌들은 "metr**** 아동학대, 유아살인, 시체유기 이 흉악범 얼굴을 왜 가리나? 이영학은 공개하고 고준희 친부는 비공개 하는 이유가 뭐냐?" "kork**** 고준희양 부디 이번생의 고통을 잊고 행복한고 사랑 받은 기억만 가지고 가길 바랄게" "sunn**** 이런 부모가 생각보다 많다는게 경악스럽다. 어린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오년. 친모랑 살 땐 행복했을까? 얼마나 고단한 삶이었을까? 지금 오히려 안식을 얻었을까? 가련하고 가련하다" "tkfk**** 고준희양이 너무 안타깝다 갑상선이 아픈데도 병원도 못가고 친부에게 맞아서 숨지고 저 불쌍한 어린아이 어떡하냐. 너무 아파서 암매장한 곳이 추워서 눈이나 감았겠냐. 어떻게 저럴수 있냐. 준희양 불쌍해서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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