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1일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에도 '강철비2'를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강철비 정우성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강철비 정우성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영화 매거진 '씨네리와인드'가 '2020 올해의 남자 주연 배우'에 '강철비2' 정우성을 선정했다.

씨네리와인드는 3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씨네리와인드가 선정한 2020 올해의 영화·배우]를 게재했다. 배우 정우성은 '강철비2 : 정상회담'으로 남자 주연 배우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7월 29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2'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북한 원산에 모인 남북미 정상이 북한 쿠데타 세력에 의해 핵잠수함에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주연을 맡았으며, 양우석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배우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 역을 연기했다.

씨네리와인드는 배우 정우성에 대해 "극 중 대통령 역의 인물은 정우성의 그냥 평범하고 익숙한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도 분명 있지만, 영화 속 대통령 역할이 연기파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만큼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했다고도 볼 수 있다. 세상 속에 우뚝 선 극 중 캐릭터(한 대통령), 아니 정우성의 모습이 오롯이 하나의 영화 속 캐릭터 그 자체로 기억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영화 '증인'으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오는 12월 11일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에도 '강철비2'를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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