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 팜 신기술 보급 확대

[한국농어촌방송/ 화순=박상철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 명품 딸기’가 지난달 20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화순 하우스 딸기     (사진제공=화순군)

화순에서는 전국 딸기 재배단지 중 가장 앞서 선진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있고, GAP인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매일 3t 이상 생산해 광주·부산 도매시장 60%, 광주·목포 이마트 30%, 로컬푸드·직거래 10% 비율로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2018년 도비를 확보해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 개선 시범 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해 딸기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우량묘를 보급했다. 또한, 딸기 꽃눈분화 검경과 기술지원을 통해 적기 정식 안내 후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정밀 관리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에서는 현재 33농가가 15.6ha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 농가 중 25농가가 14.7ha에서 고설재배(수경재배)를 하고 있으며 10a(300평)당 32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설재배 농가 중 63%인 14농가(7ha)는 스마트 팜을 도입해 정밀 환경제어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초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설재배 등을 통해 광합성 효율을 높여 딸기 당도와 생산성을 향상해 고품질 딸을 생산하고 있다”며 “전 회원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획득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품 딸기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하여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운영하고 있다”며 “스마트 팜 확산, 신기술 보급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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