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만의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를 만들어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만의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

성탄절(25일)을 하루 앞두고 전해진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 발표 소식에 유기상 고창군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 군수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뛰어들었고,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려면 무엇보다 특성화된 전략이 필수적이었다”며 “고창군은 이를 주도할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문화공동체 조직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고 문화도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고창 문화도시 핵심은 ‘치유’다. 실제 선운산, 고창갯벌, 운곡람사르습지, 고창읍성 맹종죽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 명상 힐링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상하농원 동물교감 체험, 동호해수욕장 모래찜질, 석정온천 스파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명소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유 군수는 “코로나19 이후에는 청정한 생태자연과 농생명 기반, 인문학적 문화자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정신을 보유한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이 주목받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유 군수는 “고창은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농·어촌, 도시가 혼합된 지역내에서 어떻게 계속적으로 문화도시를 만들어낼까를 연구하고 조사하면서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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