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결항 (사진=MBC 화면 캡처)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제주공항이 기상 악화로 인해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공항은 현재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또한 제주공항을 포함한 제주 곳곳은 폭설에 입산이 통제됐고 높은 파도와 강풍 탓에 바닷길도 완전히 막혔다.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제주에서 광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140편이 결항하는 등 오전 10시 현재까지 제주와 광주·여수 구간 항공편 7편이 결항했으며, 오전 8시 40분 제주에서 광주로 가는 진에어 LJ592편은 광주공항 상공에 갔다가 회항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12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 10∼30㎝, 많은 곳은 50㎝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겠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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