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4개 품종 55.1톤, 팥 1개 품종 1.2톤 공급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콩·팥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립종자원의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을 거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급종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무안군, 콩·팥 정부보급종 신청 접수 (제공=무안군청)
무안군, 콩·팥 정부보급종 신청 접수 (제공=무안군청)

 

올해 공급 예정량은 56.3톤으로 총 5개 품종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4월 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콩 보급종 신청대상 품종은 장류·두부용 콩인 태광, 대원, 선풍 등 12.1톤과 콩나물용 콩인 풍산나물 43톤이며 팥은 통팥, 혼반 및 떡고물용인 아라리팥 1.2톤이다.

‘대원콩’은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하고 수확기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으며, ‘선풍콩’은 논 재배에 적합하고 기계수확이 용이한 품종으로 평균수량이 대원콩보다 10%정도 많은 품종이다.

공급가격은 5㎏단위 1포대당 일반콩은 2만8080원, 나물콩은 3만3090원, 팥(미소독)은 4만8240원으로 오는 4월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콩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종자를 보급종으로 갱신하고, 미소독 종자의 경우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별도로 종자소독을 실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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