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관내의 인물과 풍경 위주로 구성

장애인 사진교실 참여자 사진전시회(사진=고창군)
장애인 사진교실 참여자 사진전시회(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 장애인복지관 사진교실 참여 수강생 등의 사진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청현관 1층 아띠다방(‘친한친구’라는 순우리말, I got everything 고창군청점)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작품은 고창군 장애인복지관 사진 동아리 수강생들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고창군 곳곳에서 촬영한 인물과 풍경 위주로 구성됐다.

고창군장애인복지협의회 박현규 회장은 수강생들을 지도하며 사진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애쓰고 있다. 장애인 사진 전시는 22일부터 3개월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석한 유기상 고창군수는 사진 동아리반 장애인들과 함께 사진작품을 관람하며, 차담을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 장애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니 더 없이 기쁘다.”며 “올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직업재활시설 완공으로 더 가까이 더 알차게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정종만 관장은 “고창군청에 오면 아띠다방에서 사진감상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맛보길 바란다.”면서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선순환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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