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식개선 교실 큰 호응

교월동 치매인식개선교실(사진=김제시)
교월동 치매인식개선교실(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배)는 지난 24일 치매 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인식개선 교실을 운영했다.

인식개선 교실은 2월 24일부터 3월 17일(4주간)까지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참여 대상자는 마을의 파급력 있는 15명의 단체 리더로서 교육 수료 후 인지선별 검사 실시를 지역주민에게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치매에 대한 편견, 부정적 인식 등을 해소하고 인지력 향상을 위한 예방 체조, 수준 높은 공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안심 꾸러미도 제공된다.

인식개선 교실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코로나 때문에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 참여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집과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수준 높은 공예 프로그램을 무료에 참여하며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용배 교월동장은 “양질의 프로그램이 주민과 근접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려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치매가 나와는 관련없는 일이 아니라 나, 나의 가족, 이웃이 될 수있음을 인식하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에 대한 상담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063-540-2936) 문의 하거나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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